영화 [함정]에서 묘하면서도 신비한 매력으로 관객을 끌어당기는 배우가 있습니다. 데뷔 13년만에 주연자리를 꿰찬 배우 지안인데요 간절하게 원했던 연기활동이기에 영화 [함정]에 혼신을 다했다는 배우 지안을 김묘성 기자가 만났습니다<br /><br />신비롭고 묘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꽉 채운 배우 지안을 만났습니다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지안]<br /><br />안녕하세요 K STAR 시청자 여러분 저는 영화 [함정]에서 민희 역할을 맡은 지안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<br /><br /><br />배우 지안은 2003년 미스춘향대회 1위로 데뷔, 연기활동 12년차 인데요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지안]<br /><br />2003년에 미스 춘향 대회에서 진을 차지하면서 연예계에 오게 되었고요 바로 일본에 1년 반동안 넘어가서 잡지모델 활동 CF활동하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연기자 생활을 하다가.. <br /><br /><br />이후 일이 뜻대로 되지 않자 현실에 눈을 뜨기도 했지만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지안]<br /><br />2년전에 '그만해야겠다'이런 생각이 들어서 꿈을 포기하고 언니 웨딩슈즈 사업을 도와주고 있었어요<br /><br /><br />연기에 대한 갈망, 욕심은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지안]<br /><br />기도를 하는데 바닥에 눈물 콧물 다 흘리면서 정말 간절히 기도했던 것 같아요 정말 기회 한번 만 달라고..연기가 너무 하고 싶다고..<br /><br /><br />이후 하늘도 감복하였는지 지안에게 오디션 합격이라는 기쁨이 찾아왔고 영화 [함정]은 생애 첫 주연작이 되었습니다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지안]<br /><br />민희라는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있는 거예요 운전을 하면서도 신호가 걸릴때마다 계속 보게 될 정도로 뒷얘기가 궁금했었거든요 <br /><br /><br />때문에 노출, 베드신은 지안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지안]<br /><br />지안이라는 사람이었으면 아마 못했을 거예요 근데 제가 민희라고 생각하고 연기한거였거든요 이번이 쉽게 얻어진 기회가 아니고 제가 오디션을 봐서 여기까지 왔고 연기를 접었다가 다시 전환된 계기가 되었으니까 이 작품 만큼은 내가 헌신을 해야겠다 내가 뭔가 노력을 해야겠다<br /><br /><br />하지만 여자로서, 딸로서 불현듯 찾아 온 두려움, 가족의 응원으로 거뜬히 이길 수 있었습니다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지안]<br /><br />뭐라고 표현이 안돼요 그때의 기분은 그냥 멍했어요 저 아닌것 같아서 친언니한테 전화를 했어요 근데 언니 목소리를 듣는 순간 갑자기 울음이 나온는 거예요 아~ 엄마가 보는 게 너무 싫다 언니는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 너는 역할에 충실한 것 뿐이다 절대 수치심 느끼지 말라고 그렇게 위로의 말을 해주더라고요 <br /><br /><br />지안은 극중 말을 하지 못하는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일상에서도 몰입했고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지안]<br /><br />대사가 없이 눈으로 말을 한다는게 굉장히 힘들거든요 매니저 없이 일을 한 게 민희 역할 때문이었어요 눈으로 말하는 연습을 계속 해야하는데 옆에 누군가가 있으면 말을 하게 되니까 전화가 와도 문자로 이야기 하세요 이런게 많았고..<br /><br /><br />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스타일에도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지안]<br /><br />한 백벌 넘게 입어봤던 것 같아요 의상을 대놓고 섹시한 이미지 보다는 보일 듯 말 듯 한 시스루 속에 다리가 비치는 모습 민희가 청순하고 시골스럽지만 섹시한 면이 있네? 이런 것에 많이 중점을 두셨던 것 같아요 <br /><br /><br />그리고 함께한 배우들과의 호흡이 무엇보다 소중했다는 지안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지안]<br /><br />제가 너무 놀랐던 건 너무 연기를 잘하시니까 친절하고 너무 좋으셨던 분이 갑자기 슛들어가니까 뭐야 @#%$~!! 이러면서 저한테 머리 때리고 뭐 이 $@%!! 이러는데 뭐가 진짜야 이럴 정도였어요 <br /><br /><br />지안은 롤모델이 배우 전도연이라며 아이같은 미소를 짓기도 했는데요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지안]<br /><br />전도연선배님이요 선배님의 매력에 캐릭터를 입히는 것 같아서 선배님 봬면 사인해주세요 이러려고요 K STAR 시청자 여러분 지금까지 배우 지안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<br /><br /><br />간절한 바람을 담아 열정을 쏟아낸 배우 지안,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집니다 생방송 스타뉴스 김묘성입니다